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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포항 이적 배경 총정리

SportsIntel 2025. 6. 2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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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portsIntel입니다.

한 시대를 대표한 레전드 미드필더 기성용이 새로운 팀을 찾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만 200경기 가까이 소화하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 잡았던 기성용이 20년 인연을 뒤로하고 떠납니다.

새 행선지는 포항 스틸러스가 유력합니다.

 

FC 서울과의 작별

항목 내용
계약 상태 2024년 말까지였지만 조기 해지
결별 이유 감독과의 면담 후 전력 외 판단
선수 입장 믿음이 없다는 걸 느꼈고, 초라하게 끝내고 싶지 않았다.
구단 입장 의미 있는 마무리를 위한 결정.. 향후 은퇴식 지도자 지원 약속

기성용은 김기동 감독과의 면담 이후 자신이 향후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은퇴까지 고려했습니다.

그러나 가족과 주벽 축구인들의 조언 끝에 '아직 뛸 수 있다'는 확신을 얻고 이적을 결정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이적 배경

항목 내용
계약 방식 서울과 계약 해지 후 포항과 협상
접촉 시점 박태하 감독이 직접 먼저 연락
이적 조건 연봉, 계약 기간 등 모두 양보
데뷔 가능 시점 빠르면 6월 29일 서울전부터 가능

기성용은 여러 구단과 접촉했으나, 실제 관심을 보인 팀은 포항뿐이었습니다.

박태하 감독의 진정성 있는 러브콜에 응답하며 이적을 확정 지었습니다.

 

커리어 돌아보기

2006년 FC 서울 데뷔하며 2009년 셀틱 이적 → 이후 스완지·선덜랜드·뉴캐슬 등 EPL 활약

2020년 서울 복귀 → 198경기 14골 19 도움

A매치 110경기 10골 (2018 러시아 월드컵 멤버)

2024년 : 서울과 작별, 포항 이적

 

직접 밝힌 심경 요약

"서울 아닌 팀에서 뛴다는 건 상상도 못 했다. 하지만 초라하게 끝내고 싶지 않았다"
"제 자존심이자 고향인 서울을 떠나게 돼 죄송하다. 끝까지 응원해 달라"
"포항 박태하 감독님께 감사하다. 마지막을 후회 없이 불태우고 싶다"

기성용은 SNS 입장문에서 은퇴 결심부터 이적 결단까지 복잡했던 감정을 솔직히 풀어놓았습니다.

서울 팬들에 대한 애정도 깊이 전하며 끝까지 자신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팬 반응과 여운

서울 팬들은 기성용의 이적 소식에 강하게 반발하며 근조화환과 트럭 시위까지 벌였습니다.

구단은 "상처받은 팬들에게 책임을 느낀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서울과 포항은 오는 6월 29일 맞붙을 예정으로, 기성용의 데뷔전이 친정팀 상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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